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이나 고령자에게 송금 앱은 여전히 낯선 존재다. 버튼을 잘못 누르거나 인증 단계를 넘지 못해 이체를 중단하는 일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디지털 금융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돈을 보내야 할 상황은 여전히 생긴다. 손주에게 용돈을 보내거나 멀리 있는 자녀에게 생활비를 전달해야 하는 상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송금 앱을 쓰지 않고도 안전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송금 앱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고령자 친화형 이체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하고 각각의 절차와 주의할 점을 함께 안내한다. 은행 자동이체 서비스 활용하기송금 앱 없이 돈을 보내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은행 창구나 전화로..